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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일지/독서 기록

무협지 웹소설 추천 화산귀환 비가 작가 리뷰 매화검존 단행본 구입

by 시계크로크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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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화산귀환 리뷰를 쓰게 되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웹소설뿐만 아니라 웹툰으로도 유명한 비가 작가의 원작 신무협 소설 '화산귀환' 

청명한 청명이..

내 맘대로 줄거리:
 
100년 전, 매화검존 (梅花劍尊)이라 불리던 청명 (靑明)
십만대산에 올라 정파 사파 모두의 적인 '천마' (天魔)의 목숨을 마침내 거두지만, 
그 역시 화산파 동료들과 함께 목숨을 잃고 만다. 

시간이 흘러, 모든 이들의 기억 속에 화산파가 잊혀 갈 때쯤 
어린아이가 된 청명만이 과거의 기억을 기억한 채 다시금 살아나게 된다. 

매화는 지고 피고를 반복한다고 하지만 100년 동안 지고 있던 화산파에 나타난
과거 매화검존 청명은 새로운 3대 제자 청명이되어 무림에 그리고 그들에게 죄를 지은 상대를 향해 
강렬하게 화산의 매화가 다시금 귀환했음을 알리게 된다.  

(엇... 쓰다 보니 생각보다 다른 리뷰들 줄거리 보다 훨씬 잘 쓰게 되었네... 이게 반복 연습의 힘인가..) 

화산귀환 현재까지 무려 1594화를 달리고 있는 
(심지어....아직 한창 남은 듯한) 
진정한 장편무협소설이라 할 수 있다. 

맨 처음 화산귀환을 발견하게 된 건 아마 800화 정도 연재가 되었을 때이다. 
그때의 그 소름... 이렇게 재미있는 무협지를 다시금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반갑고 기뻤다. 

심지어 울컥하는 이야기들도 있었기 때문에 
밤새 코 풀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왁자지껄 질풍노도 청명과 화산파 식구들과 함께 
1500화 넘게 울다 웃으면서 즐겁게 본 책

중반이 지나갈수록 반복성 대사, 장면 등 늘어지는 설명 부분이 종종 있었지만

하루하루 화산귀환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구독자들의 애증이었으리라... 

그런데 작가 욕을 하는 그들조차 하차는 안 하더라.. 찐 애증의 관계.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전쟁이 시작되고
청명과 다른 이들이 부딪히는 상황이 일어나면서
때론 다소 어둡게 이야기가 흘러가기도 했다.

이렇게 세번의 표지가 바뀜과 동시의 이야기의 분위기가 바뀐다고 해야 할까

그래도 이게 장편소설의 매력이지..!

개인성향이겠지만
확실히 짧고 빠르게 = 개연성이 부족한 이야기보다
천천히 가지만 스토리가 탄탄한 책이다. 
(하지만 중간중간 작가님의 늘어지는 부분은 별개) 


펀딩으로 단행본도 구입하고

때로는 아쉬우면서, 슬프고, 웃기고, 희열을 느끼게 해주는
비가 작가의 장편 신무협 소설, 화산귀환

비가 작가님께서 어떠한 결말을 쓰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모든 주인공들이 행복할 수 있는 마무리 꼭... 부탁드립니다.. ㅜㅜ 

화산귀환 무협지 웹소설 리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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