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퓨전판타지 밀리터리 소설 블랙배저 썬터다운 작가 추천

흥미를 끄는 웹소설을 발견하지 못하고

인문학으로 넘어가야 하나... 고민하던 때

너무나도 매력있는 웹소설을 발견하고야 말았다.
무협지라기 보단 퓨전판타지 소설인 '블랙배저' 
처음 보는 작가, 썬터다운 이었다. 

 

밀리터리를 연상시키는 은발의 남자 거기에 단검이라니

아주 충분하다. 

등장인물이 꽤 많아 초반 헷갈리기도 했는데 
한 200화가 넘어가니 굳이 웹툰이 아니어도 
대사만 봐도 누가 말했구나~ 를 알 수 있었다. 

기억을 잃은 주인공과 여러 등장인물간의 쌓아가는 관계를 보는 것도 
이 웹소설의 묘미가 될 수 있겠다. 
전혀 헷갈리지 않고, 한 명 한명 매력이 넘치는 웹소설 
올해 후반 TOP으로 선정될 만한 블랙배저 

 

<내가 만든 줄거리>
기억을 잃은채 포탈을 넘어온 은발의 남자
기억하는 건 그의 이름뿐, 힐데베르트 탈레브 
국가의 개념이 사라지고, 코어에 살고 있는 인류
크리처라는 괴물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조직, 배저에 들어간다. 
모든 조직의 사람들은, 강화신체와 더불어 불로불사의 몸을 갖는다.

기억을 조금씩 되찾기 시작하면서 밝혀지는 그의 지난 과거
옆에서 그와 함께 인간 병기로서 살아가고 있는 여러 인물들

과연 그는 왜 기억을 잃고 포탈을 넘어왔으며
그를 둘러싼 모든 이들은 어떠한 과거를 품코 배저가 되었을까

라는 궁금함이 이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이지 않을까.
너무나도 재미있는 책을 발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