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낮아지면서
자도 자도 피곤하고, 졸리고
육체적으로 예전 그 어느 때보다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지난 10월 건강진단 이후,
내 몸에 안 좋은 것들이 몇 가지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궁근종과 갑상선 결절의 연장선인지, 그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인지..
계속해 몸이 안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집에서는 양배추를 매 식사 때마다 주식으로 먹고 (위염 방지)
잠도 열심히 스스로 합의를 봐서 새벽 1시 이전에는 자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이제 위염은 없어졌으니, 다음 제거 목표인 '자궁근종'에 대해
파악해 보기로 했다.
**난소에 있던 혹은 3년 전에 수술로 제거했기 때문에 한결 관리하기가 쉬워져서 다행이다.
1. 자궁근종 원인
우선, 자궁근종이 왜? 발생했는가부터 알아보자.
자궁근종이란 자궁근육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종양
당연히 여성에게 발생하는 흔한 양성 종양이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또한 스스로의 잘못으로 인해 나타난 것이 아닌
흔하디 흔한 질병, 그러나 나의 면역력을 심하게 건드리는 그 조그마한 아이.
(그 누가! 근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단 말인가!)
30세 이상의 여성의 약 30-50%가 발생하며, 40대-50대 여성의 약 70%에서 나타난다.
대부분의 질병처럼
1) 여성호르몬의 과다노출
2) 비만
3) 서구화된 식습관
4) 스트레스
5) 가족력
6) 유전적 돌연변이
가족력과, 유전적 돌연변이를 제외하고
위 원인 중에서 하나의 공통사항을 발견했다.
바로, 여성호르몬 - 에스트로겐
**에스트로겐 & 프로게스테론은 생식기와 관련된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1) 비만 - 체내 에스트로겐 수치를 증가 시킴
2) 서구화된 식습관 -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 섭취가 체중 증가와 비만을 유발함. 고로, 에스트로겐 수치 증가
3) 스트레스 - 에스트로겐 분비를 증가시킴.
4) 여성호르몬의 과다노출 -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영향을 받음.
<호르몬의 과다 노출 요인>
1) 초경이 빠른 경우
2) 늦은 초경, 늦은 폐경
3) 다낭성 난소 증후군
4) 호르몬 피임제의 장기 사용
5) 호르몬 치료 등
= 결국!!!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자궁근육세포의 증식을 촉진한다.
2. 자궁근종 증상
자궁근종이 생겼다면,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생리통이 심해짐
- 그 외, 허리부터 골반까지의 통증
2. 생리양이 많아짐
- 덩어리혈도 점점 커짐
3. 빈혈이 생김
- 기미, 탈모 증상 포함
4. 아랫배가 볼록 나옴
- 특히, 묵직하고 팽팽해진 듯한 느낌, 변비, 통증 등.
5. 배뇨, 배변 장애
- 소변을 자주 보고, 변비가 생김.
6. 다리 붓기, 통증
- 정맥 혈관 압박으로 인한 다리 붓기 등.
3. 자궁근종 치료
1) 약물 치료
- 크기를 줄이고, 증상 완화에 초점
2) 호르몬 치료
- 성장 억제
3) 통증 치료
- 월경통, 골반 통증 등 증상 완화 (진통제, 진경제)
2) 수술 치료
- 근종절제술: 자궁근종만을 제거하는 수술, 자궁 보존 가능
- 자궁절제술: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 크기, 심한 증상, 보존 불가능 시 진행.
필자는 난소 혹 제거 경험 때문인지, 사실 수술 치료는 가장 후로 미루고 싶다.
최대한 호르몬과 약물 치료로 진행하고 싶었다.
병원 말고도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많이 고민됐다.
1) 건강한 식단 유지 -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 섭취
2) 적절한 체중 유지
3) 규칙적인 운동
4) 흡연
5) 정기적인 검진
6) 자궁근종에 좋은 영양소 섭취
- 인슐린 저항성 개선, 호르몬 영양소, 염증 제거, 활성산소 제거, 호모시스테인 제거 등
**이 부분은 조사하기 길어질 것 같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결론적으로
호르몬의 불균형.
자궁근종이 가리키는 모든 원인과 예방이 결국,
호르몬의 안정화랑 집결되기 때문에
앞으로의 목표는 호르몬의 균형화가 될 것 같다.
우선, 건강한 식단, 체중 감량, 규칙적인 운동 등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은 개선해나가고 있으니,
좋은 영양소 + 영양제를 섭취하면 좀 더 괜찮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다음 산부인과 검진 때까지 얼마큼 바뀔 수 있는지 한번 계획을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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