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01일 - 삼성 AI용 메모리 생산, 참이슬 가격 인상, 아모레 LG생활건강 화장품 가격 5% 인상

1. 삼성 AI용 메모리 (HBM) 생산 2.5배 늘린다. 

- 삼성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 (AI) 판매량을 내년 2.5배로 늘려, 실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 올해 3분기 매출 67조 4047억 원, 영업이익 2조 4336억 원으로, 작년에 비교하여 영업이익이 77.6%가량 줄어들었다. 

- 메모리 업계 회복세는 202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과 더불어 선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 하이트진로, 참이슬, 테라 가격 최고 9%로 인상, 9일부터 적용

- 소주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참이슬과 테라 등 제품 출고 가격을 7-9% 인상한다. 
- 참이슬 360ml 출고가격 1166.6원에서 1247.4원 (81원 상승)
- 진로 360ml 출고가격 1096원 에서 1197.9원 
- 프리미엄 소주인 '일품진로'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 되었다. 

- 이로인해 소비자의 외식비부담이 한층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참이슬, 진로, 테라, 켈리 등 모든 주류가 인상될 예정이다. 

- 시중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맥주의 경우 약 7천 원 시대가 올 전망이다. 그 이유는 통상 주류 출고가가 상향 조정되면 음식점과 주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이 곱절 이상으로 뛰기 때문이다. 도매상과 소매상의 유통이 지날 때마다 공급 가격의 10% 수준의 부가가치세가 붙기 때문이다. 

- 가격 인상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원 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으로, 주정(18%), 병갑(21%)의 상승으로 볼 수 있다. 

- 소주의 경우 주정(에탄올)에 물과 감미료를 섞어 제조하는데, 국내에서 10개 회사에 주정을 독점 유통하고 있는 대한주정판매가 지난해 10년 만에 주정값을 8% 넘게 올린 데 이어 올해 4월 9.8%를 추가로 인상했다. 

 

3. 아모레, LG생활건강 화장품 제품 가격 5% 인상한다. 

- 환율과 비롯해 화장품 원재로, 포장재 등 부재료 비용과 인건비 상승, 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국내 뷰티 업계마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